관악카페’관악영어마을로 이전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관악영어마을<사진>과 함께 초ㆍ중ㆍ고교생뿐만 아니라 성인을 위한 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관악구는 구청 1층에 있는 ‘관악영어카페’를 내년부터 관악영어마을로 이전, 지역 주민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관악영어카페는 원어민 강사의 수준별 영어회화수업 뿐 아니라 수강생들의 자율 스터디 장소로 활용돼 왔다. 내년부터는 지역 영어전문학습시설인 관악영어마을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악구는 아울러 관악영어카페를 주민들이 학습을 통해 정을 쌓는다는 의미에서 ‘관악영어사랑방’이라고 이름도 개정한다.

영어교육은 6개월 과정으로 내년 1월2일 개강한다.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영어회화수업을 진행하고 8~15명 이내 소그룹으로 운영된다. 원어민 강사로부터 언어와 문화 차이를 배울 수 있다.

관악영어마을은 영어교육에 최적화된 맞춤형 영어교육시설로 지난 2010년 낙성대공원 앞에 개관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7040㎡ 규모로 18개 강의실, 6개 체험실 등을 갖췄다.

한편 관악영어마을 강사들은 지난달 재능기부로 은천동에 있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탈북청소년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영어마을은 영어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제별 집중 영어교육과 체험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관악영어마을을 충분히 활용해 해외연수 못지 않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