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김치전, 호떡과 막걸리 아이스크림 등 선보여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영국의 미래 세대 셰프들이 한식 코스 메뉴를 선보이는 행사가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영국 명문 요리학교인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와 협력하여 10월 11~15일 한식메뉴주간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식메뉴주간은 영국 최초의 요리학교 킹스웨이 컬리지의 빈센트룸 브라세리 레스토랑에서 선보였다. 대표적 한식인 비빔밥과 불고기를 비롯하여 김치전, 양념치킨, 두부찌개, 호떡과 막걸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됐다.
호떡은 오랑캐(胡)의 떡이란 의미로, 1880년대 오랑캐인 청나라 상인들에 의해 유입된 음식이다. 기원은 중앙아시아와 아랍권이다. 중국에서 이름을 차용한 만두도 한국 음식으로서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메뉴는 교수진이 구성해 조리법을 재학생에 전수하고 이를 레스토랑에 판매했다. 빈센트룸 레스토랑에서 특정 국가의 메뉴주간을 운영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이정우 주영한국문화원 원장은 “런던 시내 한식당이 급속도로 늘고 있으며, 현지 마트에서 김치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한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110년 전통의 킹스웨이 칼리지와의 협업은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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