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경북지사·군위군수, 도의회 의견 재청취 요청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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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경북도의회의 ‘의견 없음’으로 찬반을 표시하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가 찬반 의견을 다시 묻기로 해 돌파구가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김영만 군수는 8일 ‘군위 대구편입’문제를 풀기위해 경북도의회 의장단과 면담을 갖고 이번 임시회에 군위군 편입 관련 의견 재청취 안건을 상정해 줄 것을 요구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처음 통합신공항 부지를 신청했을 때 대구경북에 제대로 된 공항을 건설하자는 심정으로 신청했다”며 “군위편입은 대구경북통합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군위 편입은 대구경북 상생발전의 중요한 이정표로 전 국민이 주목하고 있다”며 “대구경북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큰 틀에서 후손에게 대구경북을 명품지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관문공항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후손들이 잘 되려면 생니라도 뽑아야 된다는 심정을 이해해 달라"라고 했다.

여기에 대해 경북도의회 의장단 등은 이날 회의를 열어 경북도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을 오는 13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 후 14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은 “주민을 대표하는 도의원은 도민들의 의사를 살피지 않을 수 없다”며 “군위편입과 신공항건설에 대한 도민들의 마음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경북도는 도의회 의견을 첨부해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으나 행안부는 의견 청취는 지방의회를 통해 주민의 진정한 의사를 확인하는데 그 취지가 있는 만큼 도의회 의견을 명확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 7일 군위 대구 편입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 제시를 요청하는 안건을 도의회에 다시 제출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