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기간, 10월 18일~12월 17일까지

기숙사 외 주변 숙소와 연계…보증금 없이 최대 2개월

서울대 정문서 10분 거리…월 임대료 30~45만원

서울대 정문. 헤럴드DB
서울대 정문. 헤럴드DB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서울대가 대면수업 전환에 따라 숙소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단기 숙소를 마련했다. 기숙사 등 학내 시설뿐 아니라 학교 인근 지역 원룸도 보증금을 내지 않고 임차할 수 있도록 했다.

8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학생처는 이메일을 통해 학생들에게 “대면수업 전환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의 거처 문제일 것”이라며 “대면수업이 진행되는 2개월 동안 임차 가능한 숙소를 찾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영오 학생처장은 “학내에서는 관악학생생활관(기숙사)에 100여명, 시흥캠퍼스 교육연수원 등에 150여명의 추가 수용이 가능하다”며 “학교 밖에서는 관악구 대학동과 협의한 결과 보증금과 중개수수료 없이 2개월 단기 임차가 가능한 창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오는 12일까지 관악캠퍼스 학부생을 상대로 단기 임차 신청을 받는다. 거주 기간은 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이달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다.

대학동 인근 원룸에 거주하길 원하는 학생은 2개월치 월세를 선불로 내면 별도 보증금 없이 지낼 수 있다. 서울대 정문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13㎡ 내외 규모의 방으로, 월 임대료는 35만~45만원 선이다.

경기도 시흥에 있는 시흥캠퍼스 교육연수원은 2인 1실로, 임대료는 월 15만원이다. 학생들은 학교 셔틀버스를 이용해 관악캠퍼스와 시흥캠퍼스 사이를 이동할 수 있다. 기숙사에 머물길 원하는 학생은 9일부터 서울대 포털시스템에서 기숙사 배정을 신청하면 된다. 1인 1실은 월 22만3900원, 2인 1실은 12만4천800∼21만51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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