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아동 및 가족 심리치료 지원에 사용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아동학대의 사전 예방과 대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울산시도 피해 아동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울산시는 8일 오전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의 심리치료 지원을 위해 현대자동차 노사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3000만 원을 기탁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현대자동차 김창환 울산총무실장,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안태호 사회연대실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선영 울산지역본부장, 김형석 후원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전달되는 후원금은 현대자동차 노사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해, 울산시 관내 학대피해 아동과 가족의 심리 검사 및 치료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통해 울산지역 내 학대피해아동들이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면 한다”며 “현대차 노사도 지역사회 내 문제에 대하여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지난 2018년 861건, 2019년 913건, 2020년 1402건, 올해 8월말 현재 2094건으로 급증하고 있어 학대피해 아동과 가족에 대한 심리치료 사업비도 지난해 6800만 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1억2400만원이 소요되는 등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