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빌 캘러핸(Bill Callahan·사진)이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KT&G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캘러핸은 지난 1993년 스모그(Smog)라는 이름으로 첫 앨범 ‘줄리어스 시저(Julius Caesar)’를 발매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그가 지난 1999년에 발표한 곡 ‘콜드 블러디드 올드 타임스(Cold Blooded Old Times)’는 이듬해 영화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High Fidelity)’에 삽입돼 큰 인기를 모았다. 2005년부터 그는 본명으로 활동하며 ‘워크 온 어 웨일하트(Woke on a Whaleheart)’, ‘섬타임스 아이 위시 위 워 언 이글(Sometimes I Wish We Were an Eagle)’ 등의 앨범을 내놓았다. 지난해 캘러핸은 앨범 ‘드림 리버(Dream River)’로 다프트 펑크(Daft Punk)의 히트작 ‘랜덤 액세스 메모리(Random Access Memories)’,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의 ‘더 넥스트 데이(The Next Day)’, 악틱 몽키스(Arctic Monkeys)의 ‘AM’을 누르고 영국의 유명 음악지 모조(MOJO)로부터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며 다시 한 번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콘서트에 캘러핸은 자신을 포함해 두 명의 연주자만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게스트로 백현진&방준석, 싱어송라이터 김목인이 무대에 오른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티켓가는 5만5000원이다.

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