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792명, 비수도권 375명

내일 1600∼1700명대 예상

4일 오후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이 비교적 한산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마포농수산물시장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종사자 및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이 비교적 한산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마포농수산물시장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종사자 및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연휴 마지막날인 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6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66명보다 1명 많은 숫자다.

일주일 전 월요일(9월 27일)의 1611명과 비교하면 444명 적은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92명(67.9%), 비수도권이 375명(32.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91명, 경기 281명, 인천 120명, 경남 68명, 경북 57명, 대구 45명, 부산·충북 각 42명, 충남 32명, 대전 23명, 강원 20명, 광주 11명, 울산·전북·전남 각 10명, 제주 5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600~17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드는 만큼 확진자 증가 폭이 평일 대비 크지 않을 수 있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507명 늘어 최종 1673명으로 마감됐다.

올해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 동안 진정되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90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5일로 91일째가 된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마포구 시장(4일 0시 기준 누적 41명), 강서구 시장(24명) 등 시장 2곳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랐고 도봉구 소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최소 36명이 확진됐다.

대구의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꾸준히 늘어 누적 706명에 달한다.

부산 서구의 한 목욕탕에서는 종사자, 이용자 등 9명이 확진됐고 연제구의 한 초등학교와 관련해선 지난 2일 이후 학생, 가족 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정확한 감염원을 찾고 있다.

이 밖에도 주점, 공장, 유흥시설, 의료기관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