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있는 호주 교포 이준석. [사진=KPGA]
12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있는 호주 교포 이준석.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호주 교포 이준석(33)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에서 4타 차 선두에 나섰다.이준석은 1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 클럽(파72·7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인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이준석은 2위인 김민휘(29)를 4타 차로 앞섰다.지난 6월 내셔널 타이틀인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이준석은 이로써 시즌 2승 기회를 잡았다. 이준석이 기록한 64타는 전날 김영수가 기록한 코스레코드와 타이 기록이다.이준석은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만 13개를 잡아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는 경기를 했다. 이준석은 3년 전인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눈앞에 뒀으나 첫 승에 대한 압박감으로 우승 기회를 날린 아픔이 있다.미국무대에서 활동한 김민휘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숨에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김민휘는 이로써 2018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뒤 3년 만에 국내투어 우승 기회를 잡았다.'낚시꾼 스윙'의 최호성(48)은 6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문경준(39)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포진했다.대회 호스트인 최경주(51)는 2개 홀을 남긴 가운데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3오버파로 공동 68위를 달렸다. 잔여 경기에 따라 컷오프가 될 수도, 본선 라운드에 진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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