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팜스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둘째날 15위로 순위가 8계단 내려갔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잭슨(파72 746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69타를 쳐서 앤드루 론드리, 지미 워커(이상 미국) 등과 15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3타 차 공동 7위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번홀 버디를 2번 홀 보기로 맞바꾼 뒤 5번 홀 버디로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1번 홀 이글, 14번 홀 버디를 추가했으나 18번 홀에서 퍼트 실수로 보기를 범했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윌 잘라토리스와 닉 와트니, 사히스 티갈라(이상 미국)가 공동 선두(13언더파 131타)를 이뤘다. 잘라토리스는 보기없이 버디만 11개를 잡고 61타를 치면서 리더보드 꼭대기에 올랐다. 아직 우승이 없지만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2위에 오른 주목할 스타다. 와트니는 6타, 선두로 출발한 티갈라는 5타를 줄여서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캐머런 영과 헤이든 버클리(이상 미국)가 7타씩 줄여 공동 4위(12언더파 132타)에 자리했고 로저 슬로안(캐나다)은 5타를 줄여 6위(11언더파)다. 김시우(26)가 1언더파 71타를 쳐서 찰리 호프만(미국) 등과 공동 27위(7언더파)로 순위가 23계단 추락했다. 올 초에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 PGA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김시우는 지난달 시작한 올 시즌 첫 대회였던 포티넷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로 마친 바 있다.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김시우는 “전체적으로 되게 실망스럽고, 또 전반에 잘 플레이하는 것 같았는데, 후반에 조금 많이 무너지면서 나 자신에게 좀 화가 나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주말 경기에 대해서는 “어제처럼 경기하면 남은 이틀 동안 좋게 끝날 수 있을 것 같고 또 오늘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좋은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강성훈(34) 역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55위(5언더파)로 주말 경기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이틀합계 5언더파를 친 68명이 컷을 통과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이경훈(30), 노승열(31)은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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