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糖尿)란 말 그대로 소변을 통해 당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말한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대사장애로, 섭취한 음식물이 혈액을 통해 포도당의 형태로 신체의 각 기관에 전달되어 에너지를 만들어야 하는데, 신체로 흡수가 되지 않고 혈중에 포도당의 형태로 그대로 남아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들은 목이 마르니 물을 자주 마시게 되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소변으로 혈당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배가 고프다. 한 마디로 다뇨, 다갈, 다식 이 세 가지가 당뇨의 초기증상이라 할 수 있다.
당뇨는 식습관이나 가족력으로 인한 인슐린분비와 혈당치 등이 가장 주된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개개인마다 다양한 원인과 기전이 존재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선한의원 김한수 원장은 한국인에게 당뇨병이 나타나는 4가지 기전과 유형으로 분류해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열형 당뇨 열이 많은 체질로 평상시 더위 노출이 잦고 음주나 열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여 생기는 당뇨로, 입이 마르고 자주 갈증이 나 물을 많이 마신다. 또한 급작스러운 체중 감소를 보이며 쉽게 허기가 지고, 혈당보다 뇨당 수치가 높게 나온다.
이러한 열형당뇨는 체열을 제어하는 치료와 식단관리가 필요하며, 시원하고 촉촉한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누적형 당뇨 밀가루, 인스턴트, 야식, 과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소화기(간, 위장, 췌장)에 노폐물이 많이 쌓여 생기는 당뇨라고 할 수 있다. 식곤증이 있거나 복부비만인 경우 누적형 당뇨가 발병될 가능성이 높다.
식곤증과 몸이 무겁게 느껴지며 함께 속이 더부룩하고 배에서 물소리가 나고 과체중, 복부비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누적형 당뇨 환자들은 간수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공복혈당 식후혈당이 차이가 나는 것도 특징이다. 이런 증상들로 오는 환자들은 당뇨뿐 아니라 각종 대사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쇠약형 당뇨 극심한 피로와 만성적인 허약 상태로 기력이 쇠약한 사람들이 당 대사가 깨지며 생기는 당뇨다. 어지럽고 힘이 없으며 눈가와 입가가 자주 떨린다.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늘 배가 차며, 성기능도 저하되고 몸에 힘이 없고 가라앉는 느낌이 든다.
쇠약형당뇨 환자들은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밥을 적게 먹으면 저혈당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쇠약형 당뇨는 무엇보다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형 당뇨 심한 스트레스, 심리적으로 피로한 상황일 때 뇌, 심장에서 에너지 소모가 급격하게 일어나며 당 대사에 문제가 생겨 일어나는 당뇨다. 숙면이 어렵고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답답함, 가슴통증, 상열감,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스트레스형 당뇨는 심리적 변화에 따라 혈당 수치의 변동이 생긴다. 한약과 침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
선한의원에서는 당뇨병의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해 인슐린이나 당수치보다는 신체의 문제를 치료하는 데 초점을 맞춰 어떠한 기전으로 당뇨가 발생했는지 파악해 유형별로 적절한 치료법을 진행하고 있다. 자율신경계 검사를 통해 몸 상태를 체크하고 혈당 및 당화혈 색소 검사, 소변감사를 통해 뇨당과 기타 이상반응 검사, 진맥을 통해 몸 상태를 파악한다.
선한의원 김한수 원장은 “이러한 검사들의 결과를 종합해 당뇨가 오는 원인과 기전을 판단한 후 그에 맞는 침, 한약 처방으로 신체를 당뇨 이전의 상태로 되돌려 놓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통해 2~3개월의 평균 혈당치를 나타내는 수치인 당화혈색소를 정상수치인 6.5 이하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당뇨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으며 , 꾸준한 치료를 통해 당뇨합병증과 당뇨 자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