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89초 비행 1500㎞ 표적 명중
김정은 참관 안해…박정천 등 참석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국방과학원은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박정천 당비서와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전일호 국방과학원 당 위원장 등이 참관했으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다.
통신은 “발사된 장거리 순항미사일들은 우리 국가의 영토와 영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7580초를 비행해 1500㎞ 계선의 표적을 명중했다”며 “새로 개발한 터빈 송풍식발동기의 추진력을 비롯한 기술적 지표들과 미사일의 비행 조종성, 복합유도결합방식에 의한 말기유도 명중 정확성이 설계상 요구들을 모두 만족시켰다”고 전했다.
통신은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 계획 중점목표 달성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전략무기인 장거리 순항미사일 개발사업은 지난 2년간 과학적이며 믿음직한 무기체계개발공정에 따라 추진돼왔다”면서 “이 과정에 세부적인 부분시험들과 수십 차례의 발동기 지상분출시험, 각이한 비행시험, 조종유도시험, 전투부 위력시험 등을 성과적으로 마쳤다”고 소개했다.
박정천은 당 중앙위원회 위임에 따라 장거리 순항미사일의 성공적 개발에 기여한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노동계급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정천은 “오늘의 이 성과는 당의 국방과학기술 중시정책이 안아온 빛나는 결과이며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떨쳐나선 국방부문에서 이룩한 획기적인 성과”라며 “국방과학기술과 군수공업의 무진장한 능력에 대한 또 하나의 일대 과시로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국방과학부문에서 나라의 방위력, 전쟁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더욱 매진분투해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웅대하고 전망적인 전쟁억제력 목표 달성에서 계속되는 성과들을 쟁취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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