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포두면 해창만 일대 약 79만2000㎡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소. [OCI 제공]
전남 고흥군 포두면 해창만 일대 약 79만2000㎡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소. [OCI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OCI가 전남 고흥의 수상태양광 발전소에 인버터를 공급한다.

OCI 자회사인 OCI 파워는 지난 달 26일 한양과 전남 고흥군 포두면 해창만 일대 약 79만2000㎡ 규모로 건설되는 수상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에 태양광 인버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태양광 인버터는 태양광 모듈에서 생산되는 직류 전기를 교류로 변환시키는 장치다. 해창만 수상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은 97.5MW(메가와트)로, OCI 파워는 내년 상반기 중 인버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OCI 파워의 태양광 인버터. [OCI 제공]
OCI 파워의 태양광 인버터. [OCI 제공]

OCI 파워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DC 1500V 인버터를 개발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전남 신안군 등에 공급한 바 있다. DC 1500V를 적용하면 기존 DC 1000V보다 약 30%의 전기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

OCI 파워는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DC 1500V 적용이 예상되는 중대형 발전소에 적극 공급할 계획이다.

OCI 파워는 2019년 독일 카코뉴에너지의 영업을 인수해 인버터, 전력변환장치인 PCS 등의 제조업 기술을 확보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허기무 OCI 파워 사장은 “다년간 태양광 사업으로 축적된 OCI파워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소 성능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며 태양광 인버터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