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6일간 257편 상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역 대표 축제 ‘2021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가 오는 7~12일, 엿새간 CGV영등포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13회째인 올해는 기존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이름에 ‘영등포’ 지역명을 넣고, 프랑스 끌레르몽 페랑 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 벨기에 출신 영화감독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했다.
7일 오후 7시 개막식, 12일 오후 7시 수상식이 모든 비대면으로 열린다. 국내‧외 유명 감독과 배우가 제작‧출연하거나 영등포구민이 직접 제작한 90초 분량의 초단편영화와 15분 이내의 단편영화 등 총 256편이 상영된다. 관람료는 6000원이다. 영등포구민은 현장 예매 시 50% 할인율을 제공한다.
개막작은 ‘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를 통해 영등포구민이 직접 제작한 문래동 철공소 이야기 ‘문래동 메들리’다. 감자튀김을 매개로 한국인과 벨기에인의 조우를 담은 ‘Fries Encounter’, 배우 옥자연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국화의 틈’, 벨기에 수교 120주년 기념 초청작 ‘사기 취업’ 등이 선보인다.
시상식에서는 초‧단편영화, 90초 영화, 초단편 아카데미 등 18개 부문에서 19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영화제의 개막식, 시상식 영상과 일부 상영작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의 온라인 상영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영 시간표, 티켓 예매 등의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로 국내‧외 교류가 힘든 상황임에도 이 영화제 사상 최대인 2900여 점이 출품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영화제가 코로나19의 장벽을 넘어 많은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깊은 감동과 여운을 주는 ‘글로컬 영화제’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는 ‘영등포’ 지역명을 삽입해 명칭을 변경한 만큼, 영등포의 진한 매력과 삶의 의미를 전하는 영화제 주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