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대회 첫날 5타를 줄여 공동 7위로 마쳤다. [사진=PGA투어]
임성재가 대회 첫날 5타를 줄여 공동 7위로 마쳤다. [사진=PGA투어]
욘 람은 대회 첫날 8타를 줄여 공동 선두다. [사진=PGA투어]
욘 람은 대회 첫날 8타를 줄여 공동 선두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세계 골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1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BMW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첫날 8타를 줄여 샘 번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선두로 마쳤다. 임성재(23)는 이들에 3타 뒤진 7위로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에서 2위인 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밀스의 케이브스밸리골프클럽(파72, 754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전반 2번 홀 버디로 시작해 4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8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12, 14번 홀에 이어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 318.7야드에 페어웨이 적중률도 64.29%로 높았고 그린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퍼트도 3.32타를 적게 쳤다. 14번 홀에서는 10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를 잡으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페덱스컵 랭킹 12위 번스도 후반에 네 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면서 람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페덱스컵 랭킹 28위인 매킬로이는 파5 16번 홀에서 두 번만에 그린에 올려 3.5미터 거리의 짜릿한 이글 한 방에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8타를 줄이면서 리더보드 맨 위에서 경기를 마쳤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역시 전반에 네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7언더파 65타를 쳐서 4위로 마쳤고, 최근 첫승을 올린 에이브러험 앤서(멕시코)가 6언더파 66타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한국 남자골프 에이스 임성재는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더스틴 존슨, 잰더 셔필리, 웹 심슨(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페덱스컵 랭킹 25위로 출전하는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랭킹을 30위 유지로 잡았다. 그래야 보너스 상금 1500만달러가 걸린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3시즌 연속 출전하기 때문이다. 페덱스컵 랭킹 37위인 이경훈(30)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등과 공동 29위로 마쳤다.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는 이븐파 72타를 쳐서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함께 공동 56위이고, 페덱스컵 랭킹 33위인 김시우(26)는 2오버파 74타로 부진한 성적을 내 6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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