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적으로 남자 프로의 어드레스에서 임팩트까지 1초, 여자 프로는 1.2초 걸린다고 한다.
평균적으로 남자 프로의 어드레스에서 임팩트까지 1초, 여자 프로는 1.2초 걸린다고 한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골프 이론가 정헌철 씨는 <퍼팅 솔루션>이란 책을 저술했으며 단국대학교 경영자 골프 과정 주임 교수를 지냈고, 천리안 골프동호회 시절부터 지금까지 30여 년간 골프를 통해 사람을 만나고, 골프 강의를 하고, 직접 클럽도 제작하면서 골퍼로서의 다양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편집자>스윙의 외형적인 모습을 흔히들 다음의 8단계로 구분하여 배우고 익힌다. 어드레스에서 시작해 테이크어웨이, 백스윙, 톱스윙, 다운스윙, 임팩트, 팔로우스루, 피니시로 끝난다. 스윙을 구분해 연습한다. 무척이나 중요한 동작으로 정지 동작을 구현할 수 없으면 연속 동작에서 나올 수 없기에 정지 동작을 익히고 연속 동작에서 올바른 모습이 나올 수 있도록 반복해야 한다. 그러나 위의 8단계 동작이 나름 완벽하여 보기는 좋으나 샷의 결과가 좋지 못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반대로 스윙의 모습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데 좋은 샷을 구사하는 경우도 역시 많이 볼 수 있다.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고 스윙의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는 요소가 3가지 있으니 템포와 리듬, 타이밍이다. 어드레스 동작에서 출발하는 스윙의 시작부터 임팩트까지의 소요 시간을 말한다. 템포에서 임팩트 이후의 팔로우나 피니시 동작의 시간은 포함시키지 않는다. 공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어드레스 출발부터 임팩트까지의 시간은 무척이나 짦은 시간이다. 골퍼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남자 프로의 경우는 1.0초 정도, 여자 프로의 경우는 1.2초 정도다. 아마추어의 경우는 프로보다 다양한 템포를 갖고 있다.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으나 남자의 경우, 1.3~1.5초 정도가 일반적이며, 여성의 경우는 1.5~1.8초 정도로 보인다. 물론 아마추어라도 1.0초 정도의 템포로 스윙하는 남성 골퍼도 있고, 1.2초 정도의 스윙 템포를 갖는 여성 골퍼도 있다. 빠르고 늦음으로 템포의 옳고 그름을 정할 수는 없다. 성격이 좀 급하고 걸음 걸이도 빠르고, 운동 신경이 좋은 골퍼의 템포가 빠르다. 근력이 약하고 대신 유연성이 좋으며 평소의 몸 동작이 느긋한 골퍼는 대체로 템포가 느린 편이다. 일반적으로 템포가 빠른 골퍼가 장타를, 템포가 느린 골퍼는 상대적으로 좋은 방향성을 갖는다. 어느 것이 좋다 말하기 어렵다. 다만 위에 언급한 일반적인 평균치에서 크게 벗어난다면 템포의 수위를 체크해 볼 필요는 있다. 템포를 빨리 가져가 거리를 늘리는 경우도 많이 보았고, 템포를 늘려 샷의 안정성을 높이는 사례도 여러 번 경험한 바 있다. 자신의 적절한 템포를 찾아 그 일관성을 갖는 게 중요하며 일정한 템포가 옳은 템포인 것이다. 정확한 박자를 위한 음악 도구인 메트로놈을 사용하며 샷 연습을 하고 퍼팅 연습을 하는 정도 좋은 연습 방법이다. 일정한 템포를 유지하기 위한 연습이다. 일정한 템포는 일정한 샷의 전제 조건이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상황에 따라 의도치 않게 자신의 평소 템포보다 빠르고 늦은 템포의 스윙은 미스 샷의 원인인 경우가 많다. 굳이 메트로놈을 이용치 않더라도 ‘하나 둘’ 또는 ‘하나아 둘’ 또는 ‘하나둘 셋’ 등의 템포를 찾아 연습하는 것도 효율적이다. 특히나 퍼트에서 일정한 템포는 스윙의 폭과 함께 거리 맞추기의 대전제이기도 하다.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지만 일정한 템포로 스윙하는 골퍼는 일관성이 뛰어난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 스윙의 소프트웨어 중 하나인 템포를 전제로 한 연습에 몰두해 본다면 큰 효과가 있을 것을 확신한다. 글 정헌철(골프이론가, 젠타골프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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