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태희(37)가 유러피언투어 D+D리얼체코마스터스(총상금 100만 유로) 첫날 선두에 3타차 공동 18위로 마쳤다. 이태희는 20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앨버트로스 골프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오전조로 경기에 나선 이태희는 4, 5번 홀 연속 2개의 버디를 잡은 뒤 파3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2언더파로 마쳤으나 후반에 버디 이후에 보기를 범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4승의 이태희는 2019시즌 아시안투어 상금 랭킹 3위를 차지해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시드는 아직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케냐사바나클래식 이후 5개월 만에 유러피언투어에 복귀했다. 국내에는 지난 KPGA선수권을 마치고 다음달까지 대회가 없기 때문에 체코를 시작으로 오스티라아 오메가유러피언마스터스, 이탈리아의 DS오토모바일스이탈리안오픈까지 3개 대회에 출전한 뒤 국내로 돌아올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올해 10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두 번 올랐으나 우승은 없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버디 3개에 이글 하나를 잡고 5언더파 67타를 쳐서 매버릭 안클리프(호주)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대니 윌렛(잉글랜드)이 4언더파 68타를 쳐서 모두 9명이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재미교포 김시환은 1언더파 71타를 쳐서 공동 37위, 지난주 영국에서 열린 카주클래식에서 공동 29위로 마친 장이근(28)은 이븐파 72타를 쳐서 공동 54위에 자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는 취소되고 2년 만에 열리는 이 대회는 체코 마스터스에는 다음달 예정된 미국과 유럽 팀 대항전인 라이더컵 출전 선수 결정을 앞두고 열리는 대회여서 유럽 주요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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