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난달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며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울릉도를 다녀간 관광객이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울릉도 관광객 유치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북울릉군은 17일 울릉도를 다녀간 관광객 A씨가 지난 15일 확진됐다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가족동반(4명)으로 울릉도를 관광하고 귀경했다.
A씨는 지난 14일 증상 발현으로 검사 받고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A씨의 울릉도내 동선을 파악한 결과 관내 접촉자는 총 21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접촉자 21명 중 1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명은 18일 오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군은 A씨의 동선 중에 포함된 장소를 홈페이지와 알리미, 재난문자를 통해 공개하고 해당 시설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앞서, 울릉도를 다녀간 타 지역 주민 1명도 지난 8월 11일 확진돼 방역당국이 접촉자 14명의 전원 검체결과 다행히 음성 판정됐다.
김병수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관광객이 다수 입도함에 따라 좋은점도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들께서 다시한번 방역수칙을 잘 지켜 위험한 고비를 잘 넘기자"고 당부했다.
다음은 확진자 A씨의 공개된 동선 ① 독도전망대케이블카(울릉읍 약수터길 99) - 8.8.(일) 10:35 상행, 11:45 하행
② 카페 울라(북면 추산길 88-13) - 8.10.(화) 14:00~16:30
③ 시내버스(22노선, 6회차) 천부→태하 구간 - 8.9.(월) 16:40~17:05
④ 시내버스(2노선, 2회차) 천부→사동항 구간 - 8.12.(목) 09: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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