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울릉군 독도박물관에서 '울릉도·독도 특산식물의 세계 자연 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가 2004년 이후 울릉도와 독도를 드나들며 조사하고 연구한 다양한 식물을 사진으로 담아 생태학적 가치를 일반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울릉도와 독도는 해저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대양섬이며 동해의 중심부에 위치해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고유종의 비율은 최근에 신종으로 보고된 울릉제비꽃, 우산마가목, 울릉솔송나무, 울릉바늘꽃, 울릉산마늘 등의 발견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독도의 식물연구는 1949년 한국인 학자들에 의해 시작돼 현재 60여분류군의 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독도에는 섬괴불나무, 섬기린초, 섬초롱꽃 등 3종의 특산식물과 초종용, 큰두루미꽃, 왕호장근 등 희귀식물이 자생하며 천연기념물 제538호인 '독도 사철나무'도 100년 넘게 독도를 지키고 있다.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독특하고 다양한 생태학적 가치를 지닌 울릉도·독도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등 큰 시각에서의 연구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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