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복합체육시설, 동래구 학원, 사하구 어린이집 등

요양병원·주점·교회·시장 등 기존 감염원서 확진 계속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12일 부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역대 두번째로 많은 163명이 발생했다. 전날 오후 37명, 이날 오전 126명, 누계 963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 2명, 접촉자 115명, 감염원조사중 46명이다.

접촉자 115명은 가족 33명, 지인 32명, 직장동료 16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주점 10명, 학원 3명, 음식점 2명, 체육시설 5명, PC방 4명, 어린이집 4명, 교회 4명, 의료기관 2명이다.

신규집단 감염사례는 3곳에서 동시에 발생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남구 복합체육시설에서 이용자 1명이 확진되어 접촉자 99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용자 7명과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시설은 수영장, 목욕탕, 헬스장이 복합된 공간으로 현재 동일시간대 이용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래구 학원에서 원생 1명이 확진되어 직원과 원생 22명에 대한 접촉자 조사를 진행했으며 직원 1명, 원생 5명, 가족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학원은 책상 간격 띄우기, 아크릴판 설치, 실내 환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확인됐으나 초중등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원의 특성상 이용자간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하구 어린이집에서 전날 직원 1명이 확진되어 직원 및 원생 140명을 조사했으며 이날 원생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최초 확진된 직원은 방학 후 업무에 복귀한 뒤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으며 확진된 원생들은 모두 같은 층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원생 중 미검사자 30여명에 대한 검사를 오늘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존 집단감염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동래구 소재 교회에서 교인 213명이 검사를 완료했으며 교인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해당 교회 확진자는 교인 12명, 가족 접촉자 2명이다. 예배참석 교인에 대한 검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밀접접촉자 28명을 격리했다.

수영구 소재 전통시장에서 이날 종사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종사자 15명, 가족 접촉자 3명으로 늘었다.

부산진구 소재 주점에서도 이날 방문자 3명, 접촉자 12명이 추가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방문자 63명, 종사자 4명, 관련접촉자 43명으로 늘었다.

기장군 요양병원에서 동일집단격리중인 병동의 입원환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입원 환자 51명, 직원 5명, 가족접촉자 2명입니다. 오늘 확진된 환자 2명도 예방접종완료자로서 돌파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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