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종교시설, 서대문구 체육 시설 등 집단감염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6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서대문구 사우나와 중구 공연 연습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356명, 해외 유입이 4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초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2021.8) 10명, 서대문구 소재 사우나 관련(2021.8) 5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2021.8) 3명, 중구 소재 공연연습실 관련 1명 등이다.
시에 따르면 서대문구 사우나 이용자 1명이 지난 4일 최초로 확진된 이후 사우나 종사자와 가족 등 2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22명은 모두 서울시 거주자다.
시가 접촉자 등 총 296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1명, 음성 241명이었다. 나머지 3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역학 조사에서 해당 사우나는 지하에 있어 자연환기가 어렵고 일부 확진자가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사우나를 이용해 집단감염을 키운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달 1∼6일 이 사우나를 방문했다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중구 공연 연습실에서는 누적 24명이 확진됐다. 연습실 관계자 지인 1명이 지난 5일 최초로 확진된 이후 2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들이 공연 연습을 함께 하며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 노출돼 감염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이밖에 발생원인별 감염 현황은 기타 집단 감염 22명, 기타 확진자 접촉 16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7명, 감염경로 조사중 122명 등이다.
10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6만8646명이다. 현재 8183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5만9918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2명 추가돼 누적 54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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