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팬데믹 시대에 사라진 무대를 지키기 위해 시작된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의 스튜디오 라이브 앨범이 발매된다. 앨범 제작을 위해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은 125%나 달성했다.
사단법인 코드는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이하, 우무지) 스튜디오 라이브 앨범 Vol.1이 오는 9월 발매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우무지’ 스튜디오 라이브 앨범은 라이브 음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크라잉넛, 딕펑스, 해리빅버튼, 솔루션스, 잠비나이, 워킹애프터유, 블루파프리카, 애니멀다이버스, 로큰롤라디오, 오칠, 두억시니 등 총 11팀의 밴드가 라이브의 생생함을 담아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3월 라이브 음악신을 살리기 위한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캠페인 공연의 후속 프로젝트 중 하나로 해리빅버튼의 이성수가 제안하고 사단법인 코드(이사장 윤종수)가 함께 기획했다. 또한 국내 굴지의 녹음 스튜디오인 타이탄 레코딩 스튜디오의 오형석 대표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앨범과 뮤직비디오 제작비 마련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당초 목표금액의 125%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감했다. 사단법인 코드 측은 “프로젝트가 더욱 의미있는 이유는 라이브 음악신을 지지하는 팬들이 후원자로서 참여했기 때문이다”라며 “지난 3월 우무지 페스티벌 티켓판매 목표액 달성에 이어 스튜디오 라이브 앨범 프로젝트의 펀딩 성공을 통해서도 팬 분들의 진심어린 응원과 지지, 참여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후원자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후원자의 이름을 크레딧에 담은 CD와 아티스트 친필 사인, 아티스트의 영상메시지, 우무지 락페스티벌 초대권 등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기획뿐만 아니라 앨범 녹음에도 직접 참여한 해리빅버튼 이성수는 “수년간 지속되는 코로나로 이제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음악계가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그렇기 때문이라도 어떤 식으로든 음악은 계속 만들어져야 하고 어쩌다 한번이라도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음악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라는 우무지 팀과 펀딩 후원자들의 의지를 담은 이번 앨범이 음악인과 음악 관계자들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안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무지 기획팀은 스튜디오 라이브 앨범 제작 외에도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후속 프로젝트로 뮤지션의 팬덤 형성과 팬 커뮤니티 유지에 기여하기 위한 ‘우무지 빠심전’, 뮤지션에게 100만원의 대관료를 지원해주는 ‘우무지 SMGO(Show Must Go On)’ 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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