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노후 경유차 폐차 비용을 추가로 확보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며 올해 급증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신청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 68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4270대를 더 지원한다.
상반기 279억원을 투입해 2만 9050대를 지원했으나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제도가 강화되고 친환경 자동차 대체 구매 등 조기 폐차에 대한 도민 수요가 급증, 예산 편성액보다 133% 초과 접수됐다.
이에 올 하반기에 국비 41억원 및 지방비 27억원을 추가 확보해 폐차를 희망하는 5등급 차주들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한다.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및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 시 최대 300만원을 준다.
매연 저감장치 장착 불가 차량, 영업용차량, 소상공인 차량,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차량은 최대 600만원이 지원된다.
차량 등급 확인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 환경부 콜센터, KT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보조금액은 조기 폐차 시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기준가액의 70%(최대 420만원)를 지원하고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또는 배출가스 1~2등급 중고차 구매 시 30%(최대 180만원)의 추가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업 지원 여부, 신청 방법 등은 차량 등록지 시군 환경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도는 노후경유차 감축을 위해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해 2019년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는 23만대였으나 현재는 15만대로 8만대가 감축됐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국비 추가 확보에 노력해 하반기 조기폐차 추가 지원을 받게 됐다”며 “노후경유차 저감 사업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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