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맞아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새단장

日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국민 관심 촉구

서울시 꿈새김판 시안. [서울시 제공]
서울시 꿈새김판 시안.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가 내달 제 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26일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한다. 이번 꿈새김판은 독도 사진과 함께 ‘관심이 사라지면 주권도 사라집니다. 대한민국 독도, 국민이 지킵니다’ 라는 문구를 담았다. 우리 국민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통해 독도에 대한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켜나가자는 의미다.

시는 지난 7월 23일 개막식을 올린 제32회 도쿄 올림픽 속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더욱 불거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문구를 결정했다. 일본은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의 성화 봉송로에 독도를 표기하고, 2021년 일본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이어가는 등 분쟁을 유발하고 있다.

시는 세계인의 평화와 화합을 추구하는 올림픽정신과 위배되는 일본의 행보에 대항해 이번 꿈새김판을 게시하고, 게시하여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선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독도 문제를 일시적·감정적으로 접근하는 대신, 국민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동력 삼아 독도의 주권을 지켜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있는 지금과 같은 시점에서, 독도에 대한 관심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대한민국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1988년 서울과 도쿄가 친선결연을 맺은 이래로 두 도시는 다방면에서의 교류를 이어 오고 있는데,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 대신 발전적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