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가 18번 홀에서 파 퍼트르 넣고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신지애가 18번 홀에서 파 퍼트르 넣고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신지애는 지난 2008년부터 28승을 달성했다.
신지애는 지난 2008년부터 28승을 달성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신지애(33)가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 다이토겐타쿠이이헤야네트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엔)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4승에 일본 통산 28승을 달성했다. 신지애는 25일 일본 홋카이도의 다키노컨트리클럽(파72, 657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했다. 전반 첫 홀 버디를 잡은 신지애는 5, 7번 홀 연속 보기로 주춤했으나 8,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13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추격자와의 타수차를 벌렸다.

신지애가 마지막 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신지애가 마지막 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중순 니치레이레이디스에서 전미정(39)과의 연장전 끝에 시즌 3승에 통산 27승을 거둔 신지애는 이로써 안선주(34)와 JLPGA투어의 한국 선수 중 다승 동률로 올라섰다. 또한 프로 대회 통산 61승을 달성했다. 한국에서 21승(아마추어 1승 포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1승, 유러피언레이디스투어(LET)에서는 6승을 올렸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2020~21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7위에서 우승 상금 2161만 엔을 더해 유카 사소를 밀어내고 5위(1억1168만2천엔)로 올라섰다. 지난해 8월부터 출전해 단 23경기만에 거둔 성과다. 현재 상금 선두는 34경기에서 3승을 거둔 코이와이 사쿠라의 1억4769만에는 3500만엔 정도가 부족하다.

2위에서 출발한 전미정(39)은 버디와 보기 3개씩,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쳐서 4언더파 68타를 친 유슈이 레이카, 와타나베 아야카, 하마다 마유와 공동 2위(10언더파)로 마쳤다. 공동 2위에서 출발해 2오버파를 친 사이고 마오(일본)는 3타를 잃고 하라 에리카 등과 공동 6위(9언더파)로 마쳤다. 윤채영(34)은 2언더파 70타를 쳐서 공동 16위(6언더파), 이민영(29)은 4오버파를 쳐서 시부노 히나코 등과 공동 33위(2언더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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