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에도 이용자 3명, 가족 5명 등 8명 추가 확진

21일 저녁 서울 관악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저녁 서울 관악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 사우나·골프 시설 집단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1일까지 모두 143명으로 늘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시설 종사자 1명이 지난 11일 최초 확진된 뒤 20일까지 모두 1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21일에 8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39명이다.

전날 추가된 확진자 8명은 이용자 3명, 가족 5명이다.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포함해 65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22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추가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이용자 일부가 증상 발현 후에도 주기적으로 방문했으며, 장시간 여러 시설을 이용하고, 락커실에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7월4일부터 13일까지 관악구 은천로 28, 봉일프라자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히 검사받으라고 안내했다.

송 과장은 “시설 관리자는 냉방기 가동시에도 주기적 환기, 공용기구 표면소독, 방문자 관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이용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증상 발현 시에는 방문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