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고객센터 3호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용답상가시장에 구의 전통시장 고객센터 3호를 문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지난해 용답동 57-17번지 건물을 매입하고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했다. 임대료 등의 이유로 반지하 등에 위치해 활용하기 어려웠던 상인회 사무실을 고객센터로 이전했다.
고객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325.27㎡ 규모로 건물 1~2층에 고객센터, 상인회사무실, 다목적실 등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설치, 5층 교육실은 상인들의 교육과 행사를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4층에는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용답도시재생지원센터를 이전, 주민 접근성도 높였다.
인근 주민센터 연계로 시장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지역 예술인을 활용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이용자에 한해 장소를 무료대관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교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용답상가시장은 2호선 용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에 인근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약 1만 5821㎡의 면적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차지한다. 가장 많은 요식업종을 비롯해 180여 개의 점포가 영업 중이며, 일별 이용자가 약 5000여 명에 달한다.
구는 지역 상점가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고객센터를 설치하고 있으며, 1호는 마장축산물시장, 2호는 왕십리도선동상점가에 각각 2017년, 올해 개소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올 하반기 금남시장 고객센터 건립공사가 완공되면 성동은 총 4개소의 고객센터를 갖추게 된다”며 “구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장 시설 현대화 및 주차환경개선, 경영혁신지원 등 여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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