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보건당국 PCR 전수검사중
폐렴증세 입원 간부 상태 호전돼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 유증상자 80여명은 대부분 가벼운 증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6일 오전 “현재까지 유증상자는 80여명으로 대부분 경증”이라며 “의료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청해부대원 유전자 증폭(PCR) 전수검사는 해당 국가 보건당국 인원이 한국시간으로 15일 24시 검체를 체취해 현재 검사중에 있다”며 “현재까지 확진자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청해부대에서는 다수의 감기 증상 환자가 발생해 지난 13일 6명에 대해 PCR 샘플검사를 실시했으며 전날 6명 전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폐렴증세로 현지 민간병원에 후송돼 입원한 간부 1명은 상태가 호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진료가 필요한 5명도 현지 병원과 협조해 진료를 받고 있다.
군 당국은 현지에서 의료품을 추가 구매해 문무대왕함에 보급했다.
합참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관련 국가들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장병들의 안전과 치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월 출국해 이역만리 해상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양안보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안전과 사기가 최우선 고려사항”이라면서 “전 국민과 함께 안전한 귀국을 위해 성원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shind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