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방위성이 해마다 발간하는 '방위백서'에서 재차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했다.
스가 요히시데 일본 내각은 13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내용이 담긴 2021년판 방위백서를 각의보했다. 일본은 올해 백서에서 자국 주변의 안보환경을 설명하면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열도 4개섬)와 다케시마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때부터 17년째 독도의 영유권을 방위성 과제로 명시하고 있다. 앞서 일본은 외교청서에서도 독도영유권에 대한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선 “한국 방위 당국 측에 의한 부정적 대응이 계속되고 있다”는 주장이 추가됐다. 지난 2020년판 방위백서에서 일본은 “한국과의 폭넓은 방위협력을 추진”한다는 문구를 삭제했다. 추가된 문구는 앞서 지난 2월 일본의 역사왜곡과 수출입통제 등의 조치로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있다는 한국 국방부의 국방백서에 반박한 취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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