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지역 ‘이사금 멜론’이 본격 출하됐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 현곡면 나원리의 정덕재씨 농가에서 올해 첫 멜론을 출하해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판매됐다.
유통센터는 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브릭스(당도) 13도 이상의 멜론을 선별해 2개 또는 4개 들이 단위로 포장해 전국에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9월 중순까지 70여 농가에서 1200여t을 수확해 2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멜론은 칼륨 함량이 많고 비타민C와 카로틴이 풍부하다.
경주지역은 지난 2003년 농가 4곳에서 멜론재배를 시작해 확산됐으며 2010년 경주시 멜론연합회가 결성됐다.
금삼호 멜론연합회장은 “멜론은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토마토를 수확한 후에 재배하는 효자 품목으로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품질의 이사금 멜론 생산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농가소득 증대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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