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섭이 부산경남오픈 둘째날 16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김봉섭이 부산경남오픈 둘째날 16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이정환이 13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이정환이 13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장타자 김봉섭(38)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둘째날도 5타를 줄여 세 타차 선두로 격차를 벌렸다. 김봉섭은 9일 경남 창원 아라미르CC(파71 720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서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적어냈다. 한 타차 선두로 출발한 김봉섭은 전반 1,4,6번 홀에서 한 타씩 줄였고 후반 들어 파3 15번 홀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져 보기를 하나 적어냈으나 마지막 홀 버디를 추가하고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봉섭은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펼치기 위해 노력했고 잘 됐다”면서 “2라운드에서도 퍼트가 나쁘지 않아 4~5m 거리 퍼트는 다 들어갔고, 1라운드 때처럼 확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나름 만족한다”고 말했다.일본 투어에서는 2라운드에 선두에 한 번 올랐으나 국내에서는 처음이라면서 원인을 그린 플레이에 뒀다. “또한 내 스타일의 골프를 쳤다. 스코어는 만족하지 못하지만 내가 원하는 경기를 했다는 것이다.” 아직 우승이 없는 그는 이번이 151번째 출전이다. 우승을 하기 위한 전략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스코어에 흔들리지만 않으면 된다. 그동안 우승 찬스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원인이 바로 리더보드에 있다. 1, 2라운드처럼 스코어에 신경 쓰지 않고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집중하고 고민하겠다. ‘멘탈’을 확실히 잡아야 할 것 같다.”

윤정호(30)와 군에서 복귀한 이정환(30)이 이틀 연속 5언더파 66타를 쳐서 이나 8타를 줄인 윤상필(23), 3언더파의 최장호(26)까지 4명이 공동 2위(10언더파 132타)에 자리했다. 베테랑 박상현(38)이 7언더파 64타를 쳐서 김태호, 김영수, 정찬민 등이 공동 6위(9언더파 133타)로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이지훈(35)은 3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37위로 매치플레이 챔피언 이동민 등과 동타를 이뤘다. 이틀 합계 4언더파 138타 이상을 친 65명이 컷을 통과했다. 전날 일몰로 중단된 잔여 경기가 아침 6시반부터 시작돼 9시반에 마쳤다. 그러면서 2라운드 경기는 8시10분부터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12시50분에 오후 조 첫 팀이 출발하는 등 긴박한 진행 끝에 156명이 출전한 경기 2라운드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다. SK텔레콤오픈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제네시스 상금순위 선두인 김주형(19)은 이날 4언더파 67타를 쳤으나 한 타차로 컷 탈락했다. 이밖에 매경오픈 챔피언 허인회, 한국오픈 챔피언 이준석(호주) 등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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