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주문생산(OEM) 생산 전문업체인 코스맥스가 중국에 기반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며, 투자매력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중국법인이 연결 실적을 견인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중국 상해법인과 광주법인에서 중국 로컬 온라인 바이어의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중국 매출도 30%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체로 손소독제 관련 매출이 컸던 작년 2분기 베이스를 감안할 필요는 있어 올해 1분기보다는 중국 법인 연결 매출성장률은 둔화되는 듯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중국내 로컬 브랜드 수주는 올해 3분기에 시작되는 현시점에도 견조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의 대형 바이어 위주로 수주가 증가해 중장기 수주 안정성도 더욱 높아지는 점이긍정적이다"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미국 법인과 누월드는 주요 고객사 수주가 지연되면서 성장이 이전 분기에 이어 저조 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네시아와 태국 법인도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내에 자유롭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한창 진행되고 있고, 지금보다 해당 법인의 가동률 상황이 더 나빠지기는 어렵다고 본다면 현 시점이 바닥을 확인하고 있는 구간이라고도 볼 수 있다"며 "전년도 마진 기여가 높았던 손소독제나 미국 법인의 일부 재고 관련 비용 이슈에도 불구하고, 기초 제품 위주의 수주 증가와 생산 효율의 개선 등으로 마진율이 개선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법인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수주 정상화가 다소 늦어지는 점은 아쉽지만 중국 법인의 성장 강세가 전사 마진율 개선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에서의 실적성장세를 견조하게 반영하고 있어 상대적인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number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