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200명을 넘어선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200명을 넘어선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하룻 동안 583명 발생, 역대 최다 기록을 썼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58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확진자 수는 5만 2524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래 종전 최대 기록인 지난해 12월 24일 552명을 6개월여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지난해 여름 광복절 이후 서울제일사랑교회 발 감염 확산이 크게 일어난 것처럼 올 여름에도 대유행이 재현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지난 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여름철 방역의 어려운 점으로 에어컨 사용, 종교모임, 학원 특강을 짚었다. 박 국장은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높은 전파력 때문에 집단감염이 확산될 것”이라며 “걱정하는 부분이 냉방기(에어컨) 사용이다.밀폐된 공간에서 냉방기 사용은 바이러스가 쉽게, 더 멀리까지 확산되는 위험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각종 종교시설에서 여름에 행사나 모임이 많은 점, 휴가와 방학기간에는 20·30대가 지방에서 학원 특강 수강 등을 위해 상경하는 등 활동량이 증가하는 점 등을 여름철 방역 변수로 꼽았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