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김천시는 5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정부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지정 관련,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김천시는 5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정부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지정 관련,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최근 열린 정부 제5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김천시 일원이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구 지정에 따라 경북에는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과 안동 산업용 헴프에 이어 세 번째 규제자유특구가 출범한다.

경북도와 김천시는 이날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관련한 언론사 대상 브리핑 및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충섭 김천시장, 하대성 도 경제부지사, 박판수 경북도의원, 장상길 도 과학산업국장, 특구참여 기업인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앞으로 4년간 총 290억원을 들여 김천 옛 도심과 혁신도시 일원에 조성된다

㈜쿠팡, ㈜피엘지,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바이쿱), 비엔씨테크, ㈜이삼사, ㈜에코브, ㈜에임스, ㈜메쉬코리아, ㈜리턴박스, ㈜모토벨로, ㈜누리기술 등 11개사가 참여한다.

중소상공인 제품과 기존 택배 물품의 이종 물류를 통합 배송하고 4㎞ 이내 근거리 구간에는 1톤 디젤 트럭을 3륜형 전기자전거로 대체하는 친환경 배송 서비스도 선보인다.

스마트 그린 물류 규제자유특구 지정은 지역 상공인들의 물류 경쟁력을 높여 골목 상권 살리기에 한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물류 규제자유특구를 통합신공항 항공 물류와 맞물린 물류 클러스터로 키울 방침이다.

특구를 총괄 주관하는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각 분야별 최고 혁신기업으로 구성된 드림팀을 잘 이끌어 지역기업들의 신성장 동력으로 연결될 수 있는 통합플랫폼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물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경북도, 경북TP와 적극 협업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에 지정되는 특구는 미래 물류산업 육성의 첫걸음으로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물류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아울러 청년들이 물류 스타트업에 도전해 성공 스토리를 써 내려가는 청년 도전 특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