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원장 후보추천위, 후보 4명 대통령에 추천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차기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송두환·안진·염형국·정강자, 4명으로 결정됐다.
인권위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송두환(72)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 안진(63)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염형국(47)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정강자(68) 평화통일비전 사회적대화 전국시민회의 상임공동의장 등 4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6일 밝혔다.
향후 대통령이 최종 후보자를 지명하면,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최영애 현 인권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9월 만료된다.
후보추천위는 후보 선정 과정에서 ▷국제 인권기준 국내 실현 의지 ▷국내 인권상황 이해도 ▷인권증진과 인권제도 실질화 비전 ▷인권취약계층·시민사회와 소통능력 ▷인권위 독립성 강화 ▷인권위 내부 역량 강화·조직 내부 민주주의 신장 능력 등을 두루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판사 출신인 송 후보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등을 역임했다.
안 후보는 인권위 지역인권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인권증진시민위원장, 전남대 공익인권법센터장,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후보자 중 가장 젊은 염 후보는 장애인법연구회 총괄이사, 서울시 인권위원, 서울지방변호사회 프로보노지원센터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후보는 참여연대 공동대표, 인권위 상임위원·비상임위원, 한국여성민우회 공동(상임)대표 등을 거치는 등 시민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앞서 후보추천위는 지난달 14일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서면심사, 이달 5일 비전 청취를 거쳐 지원자 5명 중 후보자를 4명으로 압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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