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기념행사 대신 코로나19 방역·접종 현장 등 살펴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1일 오전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대상자 어르신을 안내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1일 오전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대상자 어르신을 안내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백신 제1예방접종센터부터 별빛내린천까지 구정 현장 곳곳을 누비며 구정을 살폈다.

2일 관악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취임 3주년인 전날 오전 8시 30분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백신 제1예방접종센터’를 찾았다. 이후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임시 선별검사소, 생활치료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에서 피로가 누적되고 지친 의료진과 직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박 구청장은 “올 여름도 코로나19와의 공존이 불가피한 만큼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빈틈없는 방역대책 마련과 동시에 집단 면역체계 구축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며 “구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삼성동 돌샘행복마을 장바구니 제작 자원봉사 현장을 방문해 재능기부 자원봉사단체 ‘마실’과 함께 에코백을 직접 제작했다.같은 날 오후에는 제1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장장 3시간가량 접종 대상 어르신들에게 직접 번호표를 나눠주며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박 구청장의 현장 행보는 저녁까지 이어졌다. 오후 6시, 상인회장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신원시장과 서원동상점가를 직접 둘러보며 현장을 상세히 챙겼다. 별빛내린천 특화사업과 별빛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시너지 효과 창출과 이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등 신림역 일대 상권 부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뒤이어 ‘별빛내린천 벽천분수 조성’ 사업 준공식도 참석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유례없는 감염병의 위기 속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 구민 모두의 헌신 덕분에 위기를 극복하며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난 3년 동안 강한 경제, 감동행정, 찬란한 문화의 강감찬 도시를 표방하며 혁신·포용·협치의 기치 하에 힘차게 달려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다시 한 번 초심을 가슴 속에 새기며 남은 임기 동안 구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