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Q·유튜브 등 187편 상영

‘제9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오는 7월 1일부터 7일간 열린다.

올해로 9년차에 접어든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프라인 행사 규모는 축소하고 온라인 상영관, 유튜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적인 작품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올해는 ‘다시 그리는 세대(RE-gathering our generation)’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영화관, 오페라하우스의 야외 공연장 및 실내 소극장(저연령층 특별상영관 ‘도담도담극장’)은 관람객 수 제한 등 장소별 세부지침에 따른 방역계획을 마련했다.

영화제는 개막선언, 사업경과 등 사전 녹화된 영상을 유튜브로 송출하는 온라인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개막작은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스웨덴의 10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펼치는 환경보호 운동의 순간들을 담은 다큐멘터리 ‘그레타 툰베리’가 상영된다.

올해는 98개국에서 총 2130편이 출품됐다. 출품작 중 예심을 통과한 187편(장편 42편, 단편 145편)이 씨네Q 신도림 영화관, 무비블록(온라인 상영관) 등을 통해 상영된다.

장편부문에서는 지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대상을 수상한 ‘성적표의 김민영’이 눈길을 끈다.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 보낸 두 친구가 성인이 돼 다른 삶의 모습을 걸어가며 생기는 이야기를 담았다.

단편부문에서는 ‘피구왕(슬기로운 초등생활)’, ‘E와의 대화(이자벨라 스트릭랜드)’, ‘좀비탈출(옹골찬 Cine de 대연)’, ‘비 프리(휴고 제르)’ 등 성인감독과 견주어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공개된다. 이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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