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율 1.2%…8주만 최고치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이 바닥 고인 물에 비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01명 늘어 누적 15만 5572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이 바닥 고인 물에 비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01명 늘어 누적 15만 5572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28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올들어 월요일 집계된 확진자 규모 가운데 가장 높은수치다. 이날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율(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수)은 1.2%를 기록해 약 8주 만의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최근 보름간(14∼28일)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206명이 확진됐다.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2만8519명이다. 이 기간 평균 확진율은 0.7% 수준이다.

28일 서울 확진자는 해외 유입 4명, 국내 발생 201명이다. 진행 중인 집단감염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마포구 음식점(6월 발생 2번째) 4명, 서초구 학원(6월 발생) 3명, 강남구 직장(6월 발생 4번째) 1명, 영등포구 직장(6월 발생 2번째) 1명, 기타 집단감염 8명이었다. 이밖에 감염경로별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 접촉 105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경우가 79명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서울시 마포구 음식점에서 발생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음식점에서는 지난 21일 음식점 방문자가 최초로 확진된 이후 28일까지 다른 방문자와 지인 등 2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30명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2명이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총101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29명과 음성 69명, 나머지 검사 중 3명으로 나타났다.

시는 확진자 발생시설에 방역을 실시하고,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조사와 접촉자 파악·분류에 나섰다. 확진자 발생시설에 관련 대상자 검사를 안내하고, 해당 음식점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 및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집합금지 10일(21일부터 30일) 조치를 내렸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