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가 많은 학원밀집가·다중이용시설·버스정류장 등에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 쓰레기통 18개, 재활용 쓰레기통 17개 등 주요 거리에 쓰레기통 총 35개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구에는 (마을)버스정류장 옆, 가로변, 지하철역 앞 등 161개소에 일반쓰레기용 102개, 재활용 쓰레기용 59개 등 총 161개의 쓰레기통이 설치돼 있다.

기존 재활용 쓰레기통은 재활용품이 한 곳에 모아 버려지도록 설치돼 있어 수작업을 통해 품목별로 분리해 왔다.

이에 구는 지난 24일, 서울시와 합동으로 노량진역과 사당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학원밀집지역과 상가지역 지역 2곳에 일반 및 재활용 쓰레기통을 시범 설치했다.

새롭게 설치된 재활용 쓰레기통은 플라스틱류(파란색), 캔·병류(주황색), 종이류(연보라색) 등 3개 품목으로 세분화했으며, 투입구 크기를 품목에 맞는 사이즈로 제작해 품목별 분리배출을 강화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도록 했다.

동작구가 최근 노량진역 인근에 설치한 일반‧재활용 쓰레기통.
동작구가 최근 노량진역 인근에 설치한 일반‧재활용 쓰레기통.

함께 설치되는 일반 쓰레기통은 500mm×500mm×1000mm의 크기의 스테인레스 재질로 제작돼 강풍과 화재에 잘 견딜 수 있으며, 상단에는 쓰레기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곡선처리를 하였다.

구는 이달까지 남성초등학교 인근, 숭실대학교 정문 앞, 다중이용시설 및 버스정류장 주변 등 주민의 왕래가 잦은 27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길거리에 설치된 쓰레기통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담당자를 지정하고 1일 2회(오전 5~8시, 오후 1~3시) 수거하며, 주 2회 이상 주기적으로 세척해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최승백 청소행정과장은 “길거리에 있는 노후된 쓰레기통 교체 및 신규 설치를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생활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