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러셀 헨리(미국)와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이 세계 최대 메이저인 제121회 US오픈 첫날 공동 선두로 마쳤다. 오전에 경기한 헨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1 76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내셔널타이틀에 걸맞게 좁게 세팅된 코스지만 그의 페어웨이 적중률은 57%로 높았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7번 출전했던 헨리는 2010년 페블비치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16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날 경기는 아침에 안개가 끼면서 예정보다 한 시간 반이 지나서야 시작됐다. 오후에 경기를 시작한 우스투이젠은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2홀을 남기고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프란치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는 3언더파 68타를 쳐서 라파 카브레라 베이요(스페인)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그의 형인 에두아르도 몰리나리는 1언더파로 공동 11위다.
2017~18년 이 대회 챔피언인 브룩스 켑카(미국)는 2언더파 69타를 쳐서 잰더 셔필리, 헤이든 버클리(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세계 골프랭킹 3위 욘 람(스페인), 4개홀을 남긴 세바스티안 무뇨즈(콜롬비아)와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2011년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언더파 70타를 쳐서 태릴 해튼, 매튜 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 지난해 2위로 마친 매튜 울프,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등 13명과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김시우(26)는 버디 5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쳐서 2016년 챔피언이자 세계 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등과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임성재(23)는 후반 홀에서 시작해 2홀을 남긴 가운데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로 패트릭 리드(미국) 등과 공동 41위로 일몰로 인해 경기를 중단했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2오버파 73타를 쳐서 공동 61위, 2019년 챔피언 개리 우들랜드(미국)는 3오버파 75타를 쳐서 공동 78위로 마쳤다. 강성훈(34)은 4오버파 75타를 쳐서 필 미켈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96위, 이경훈(30)은 5오버파 76타를 쳐서 공동 110위에 그쳤다. 156명의 총 출전자 중에 12개조 36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대회는 7시51분에 일몰로 중단됐다. 1라운드 잔여 경기는 한국시간 10시51분(현지 아침 6시50분)에 재개되고 2라운드는 곧 이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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