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전미정(39)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치레이레이디스(총상금 1억엔) 둘째날 공동 선두를 이어갔다. 전미정은 19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 신소데 코스(파72 655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이날 4타를 줄인 모리타 하루카와 리더보드와 함께 선두다. 선두에서 출발해 첫 홀 버디를 잡은 전미정은 5, 8번 홀에서 버디, 보기를 교환했다. 후반 들어 12번 홀에 이어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선두를 되찾았다. 전미정은 2017년 요코하마타이어PRGR레이디스 이래 4년 만에 26승에 도전한다. 2005년 일본여자투어에 데뷔해 16년을 지낸 전미정은 이번이 469번째 경기다. 통산 상금에서 3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와 합쳐진 올해 시즌은 우승 없이 상금 26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던 이 대회는 2년만에 무관중으로 재개됐고 총상금액은 2천만 엔 증액했다. 3위에서 출발한 하루카는 2타차 선두까지 달렸으나 17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아나이 라라가 버디 6개를 잡아내면서 5언더파 67타를 쳐서 3위(7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 신지애(33)는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역시 2타를 줄인 황아름(35), 키무라 아야코 등과 공동 9위(4언더파 140타)로 3계단 순위를 올렸다. 베테랑 이지희(42)는 4언더파 68타를 쳐서 노자와 마오 등과 공동 18위(3언더파)에 자리했다. 배선우(27)는 2언더파 70타를 쳐서 시즌 6승으로 상금 2위인 이나미 모네, 시즌 3승에 상금 선두인 코이와이 사쿠라 등과 공동 27위(2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대회에서 2018~19년 2연패를 한 스즈키 아이는 이븐파 72타에 그쳐 배희경(29) 등과 공동 36위(1언더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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