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수술실 CCTV' 설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노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술실 CCTV 설치가 청년정치'란 글을 올리며 이 대표에게 "애매한 말장난 대신 기득권에 정면으로 부딪히는 청년의 패기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이는 지난 14일 이 대표가 KBS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와 인터뷰에서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 "전문가들 의견을 좀더 청취해보고 입장을 내겠다"고 말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이 대표는 수술실에 CCTV가 설치되면 의사들이 소극적으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노 의원은 "CCTV가 있다고 행동이 소극적으로 변하는 건 정당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사람, 즉 범죄자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 곳곳에 있는 공공 CCTV만 7만대 수준"이라며 "이로 인해 서울시민의 정당한 행동이 위축되나"라고 반문했다.
노 의원은 "나이가 젊어야 청년이 아니다. 생각이 젊어야 청년"이라며 이 대표의 동참을 다시 한 번 강력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