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 계열사 CEO들 모이는 정례 회의
ESG·파이낸셜 스토리 등 SK 경영전략 논의
[헤럴드경제]SK그룹이 오는 22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한다.
확대경영회의는 매년 6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그룹 게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모이는 정례 회의다. 그룹의 비전과 경영 현황 등을 논의하는 정례 회의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주요 계열사 CEO들은 오프라인으로, 일부 임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부터 그룹이 강조해온 경영 철학인 파이낸셜 스토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사례 등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기존 재무성과 외에도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은 성장 스토리를 전해 고객과 투자자, 시장의 공감을 끌어내자는 것이다. SK그룹은 지난해 10월 CEO 세미나에서 파이낸셜 스토리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성장하는 방안을 고심해왔다. 최 회장은 당시 세미나에서 “관계사별로 구체적 실행 계획이 담긴 파이낸셜 스토리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업들의 피할 수 없는 경영 목표가 된 ESG 역시 이번 확대경영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장과 정부가 ESG 성과를 계량화 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고, 기업들이 ESG 중 환경에 주로 경영목표를 두는 사이 소비자들은 사회적 영향력과 지배구조에 대한 합당한 역할까지 요구고 있다. SK는 신재생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하는 단체 RE100에 8개 계열사가 가입하는 등 ESG 경영에 힘을 쏟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