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다음달 9일부터 8월 22일까지 지정 해수욕장 6곳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해양수산청, 해경, 경찰, 소방서, 지정해수욕장 대표와 올여름 해수욕장 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협의회를 열었다.
그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하지 않고 평년과 마찬가지로 7월에 개장하기로 했다.
문을 여는 해수욕장은 영일대를 비롯해 구룡포, 도구, 칠포, 월포, 화진 등 6곳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경주, 영덕, 울진 지정 해수욕장은 포항보다 한 주 늦은 내달 16일 일제히 개장, 같은 시점에 운영을 종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해수욕장협의회 등과 논의한 뒤 최종 운영 기간이 확정된다.
해수욕장 운영 시·군은 방역대책을 수립,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다.
해당 시·군은 여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늘 것으로 보고 해양수산부 방역대책에 따라 이용객 명부관리를 위한 안심콜을 도입하고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 등 자체 방역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백사장당 방문자수를 분석한 해수욕장 혼잡정보를 제공해 이용객 분산을 유도한다. QR코드, 안심콜 도입으로 이용객 명부를 관리하고 방문객은 손목밴드를 착용토록 할 예정이다.
일부 해수욕장에 대해 사전예약제를 운영해 적정 수용인원을 유지하는 방안도 도입한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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