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내에서 보기 드문 나그네 새인 '민댕기물떼새' 무리가 경북 포항을 찾았다.
최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어미뜰에서 민댕기물떼새 4마리가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름과 같이 머리에 댕기가 없고 목까지 회청색으로 가슴에 검은 띠가 어깨 죽지 아래까지 이어져 있다. 노랑색 눈테와 빨간색 눈동자, 부리는 노란색 부리 앞쪽은 검은색이며 꼬리 끝은 검은색이 넓게 있다.
한국에서는 희귀한 나그네새로 불린다 . 습지·하구·하천 등지에 4∼5마리에서 수십 마리씩 무리지어 생활한다. 둥지는 땅 위 오목한 곳에 마른 풀이나 이끼 따위를 깔아 만든다.
둥지에 침입하는 자에 대해서는 집단 방어를 한다. 먹이는 곤충·개구리·지렁이·물고기 등이다.
민댕기물떼새는 중국 동북지방과 동부, 시베리아 남부, 몽골, 중국, 일본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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