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

최근 5년간 700억원 규모 기술투자 성과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안마의자 기업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21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30.2%, 영업이익은 1089.4%가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배나 오른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최대 분기 실적은 지난해 2분기로, 당시 영업이익이 215억원이었다. 이와 비교해도 올해 1분기 영업익은 15.3%나 늘어난 규모다. 매출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2분기 기록인 1553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안마의자 업계는 어버이날이 있는 2분기가 연중 최대 실적을 내는 때다. 1분기에 이미 지난해 2분기의 영업익을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업계는 올해 2분기 실적도 주목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매출 상승폭을 훨씬 상회하는 영업익 상승에 대해 기술력과 제품력을 끌어올린 효과라 분석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5년간 700억원을 투자해 제품을 개발해왔다. 메디컬R&D센터 등에서 전문의들이 직접 개발한 제품들이 실적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가격대가 높더라도 사양이 좋은 안마의자들이 판매 호조를 보인 것도 영업익 상승에 영향을 줬다. 고가, 고사양 안마의자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객단가도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연중 최대 성수기인 4~5월에도 판매 호조를 보였고, 공격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새로운 헬스케어 제품도 속속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2분기 이후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 1위의 지위가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 말했다. 이어 “향후 5년 간 10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집중 투자해 기술 격차를 20년 이상 벌려 나갈 계획”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