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發 '사냥'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은 절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출간과 관련, "본인과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는 사냥, 상처라고 하고, 허위사실로 수사 대상이 된 상대방의 상처에는 한마디도 없다"고 맹폭을 가했다.
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없는 사실을 만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수사 지시를 하도록 한 조국 (당시)민정수석은 날조 사실로 수사받은 야당 정치인에게는 일언반구도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곽 의원은 2019년 3월 문 대통령의 김학의 전 차관 관련 수사 지시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적이 있다.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이었다. 그는 조사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곽 의원은 "문 대통령의 수사 지시 과정에 조 전 장관도 개입돼 있고, 수사 대상자는 사냥을 당해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며 "수사를 받다가 유명을 달리한 분들도 여럿 있다"고 했다.
이어 "민정수석이 된 후 인터뷰에서 '민정수석은 수사 지휘를 하면 안 된다'고 한 장본인이 아무 죄도 없는 야당 국회의원을 탄압하기 위해 검찰에 수사 지시, 수사 무마를 마음껏 주무르고 정작 본인과 가족 수사에는 사냥, 상처를 운운하는 모습이 가증스럽다"며 "지금껏 드러난 것도 빙산의 일각이며, 조 전 장관에 의해 사냥 당해 상처받은 분들의 절규가 곧 조 전 장관에게 도달해 응분의 조치가 뒤따르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