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유해 수습, 올해 신원 확인

고 강성기 일병의 유품. [연합]
고 강성기 일병의 유품. [연합]

[헤럴드경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국군 용사가 71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간다.

국가보훈처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31일 오후 2시 경기 파주시 임진각 6·25전쟁 참전기념비에서 고(故) 윤덕용·강성기 일병을 위한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인들은 6·25 당시 주요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백석산 전투(1951.8.18.∼10.1.)에 참전했다.

두 사람의 유해는 지난 2017년 6월 강원도 백석산에서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21사단 장병들에 의해 수습됐고, 유가족들이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하면서 올해 신원이 최종 확인됐다.

이번 귀환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유가족을 비롯해 국방부 유해 발굴감식단장, 경기도의회의장, 파주시장, 파주시의회의장, 보훈단체장 및 6·25 참전용사, 한민고 학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