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28일 2022회계연도 예산안 공개

바이든 취임 후 처음 내놓는 예산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올해 10월부터 적용되는 2022회계연도 예산안으로 6조달러(약 6702조원) 규모의 ‘슈퍼 예산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27일 오하이오주(州) 클리블랜드의 한 대학을 방문한 모습. [AP]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올해 10월부터 적용되는 2022회계연도 예산안으로 6조달러(약 6702조원) 규모의 ‘슈퍼 예산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27일 오하이오주(州) 클리블랜드의 한 대학을 방문한 모습. [AP]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10월부터 적용되는 2022회계연도 예산안으로 6조달러(약 6702조원) 규모의 ‘슈퍼 예산안’을 제시한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백악관은 28일 이 같은 규모의 2022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NYT는 “이 같은 내년 예산 규모는 제2차세계대전 이후 최고 수준의 연방지출”이라고 했고 블룸버그는 “연방적부 규모와 범위를 키우려는 바이든 노력의 포괄적 상징”이라고 전했다.

예산안에 새로운 정책을 위한 지출이 추가되지는 않았다. 인프라 투자를 위한 2조2500억달러, 복지를 위한 1조8000억달러 등 바이든 대통령이 기존에 제시했던 지출 계획이 반영됐다.

교육-보건-환경과 관련된 재량지출은 1조5000억달러 규모다. 사회보장 프로그램 등에 들어가는 의무지출도 예산에 포함됐다.

국방예산은 7150억달러 규모다. 에너지부 등 기타 관련 부처의 예산을 합치면 7530억달러로 전년 대비 1.7% 늘어났다.

이번 예산안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내놓는 것으로, 통상 대통령이 연초에 예산안을 내놓고 의회의 협상을 거쳐 그해 10월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