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초대 대검찰청 중수부장으로서 장영자·이철희 금융사기 사건을 수사하고 검찰총장, 법무부장관, 감사원장을 지낸 이종남 씨가 25일 오후 10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려대 법대 재학 중 고등고시 사법과(12회)에 합격했고 공인회계사(11회)에도 합격하는 등 법학과 회계학 지식을 모두 갖춘 경제범죄 수사 전문가로 활약했다. 1981년 초대 대검 중수부장으로 취임, 장영자·이철희 금융사기 사건을 수사해 두 사람을 구속했다.
1987년 검찰총장으로 임명됐고, 90∼91년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92∼95년 공인회계사회 회장, 99~2003년 년 김대중 정부에서 제18대 감사원장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