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BTS) 진이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핫한 작가로 꼽히는 제임스 진으로부터 '근본적인 아름다움'으로 뽑혔다.

최근 하이브 인사이트(HYBE INSIGHT)의 개관을 기념하여 열린 첫 기획 전시에 비주얼 아트의 최강자로 불리는 유명 작가 제임스 진(James Jean)이 참여했다.

제임스 진은 몽환적인 이미지의 구현과 독특한 감각, 또렷하며 환상적인 색채 등으로 세계적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미술가이다.

그는 뉴욕 비주얼 아트 스쿨(B.F.A. The School of Visual Art)을 졸업한 후 DC 코믹스 'Fables' 표지를 그렸으며 '타임', '뉴욕타임즈', 'ESPN', '롤링스톤즈' 등을 고객으로 두었다. '프라다', '나이키' 등의 패션 브랜드와 작업하기도 했다. 순수 회화로 전시회나 아트 비엔날레 등에도 참여하여 수상했다.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의 ‘마더!’, 드니 빌뇌브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 2049’ 미국 아카데미상을 받은 2017년의 세 영화 작품 포스터를 모두 제임스 진이 그려 '할리우드가 사랑한 작가'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제임스 진은 '일곱 소년의 위로(SEVEN PHASES)'라는 제목으로 방탄소년단을 모티브로 한 작품 'GARDEN(가든)'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꽃의 정령들로 묘사했다.

일곱 명의 꽃의 정령 중 멤버 알엠은 밤의 수호자, 진은 근본적인 아름다움, 슈가는 용기와 도전의 힘, 제이홉은 빛의 근원, 지민은 생명력의 시작, 뷔는 신비로운 보랏빛 보석, 정국은 행복을 전파하는 존재로 명명되었다.

그 중 네덜란드 비주얼 아티스트팀, 성형외과 전문의, 체코 인형 디자이너팀, 아일랜드의 경력 연구원 등의 전문가들로부터 '세계 최고 미남 1위,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얼굴 1위' 등으로 뽑힌 진은 '근본적인 아름다움'의 정령으로 묘사되었다.

진은 지난 17년 방탄소년단이 처음 참석한 BBMAs(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그해의 빌보드 밈으로 선정되었다. 방탄소년단을 처음 보는 사람들까지도 너무 잘생겼다며 third one from the left (왼쪽에서 세번째 남자, 왼세남)의 이름이 뭐냐며 뜨거운 질문 세례를 퍼부었기 때문.

또한 유엔총회남, P5남, 차문남, 그래미 갈발남, 빌보드 조끼남, 후이즈히남 등 일정이 있을 때마다 세계 각국의 남녀노소를 단번에 사로잡는 완벽한 명화 같은 비주얼로 새 별명을 갱신하는 등 뛰어난 미모로 큰 화제가 되어왔다.

'근본적인 아름다움'은 화려한 가지각색의 꽃들이 있는 가운데 아름다운 정령이 옅게 웃는 표정으로 소중하게 꿀벌을 품고 있는 작품이다.

함께 전시되어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개인화 스케치에는 각각의 이름 두 글자가 적혀있는 것과 달리 진의 개인화의 스케치에는 'wwh' 즉 'WORLD WIDE HANDSOME(월드와이드 핸섬)'이라는 별명이 적혀있어 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임스 진은 지난 20일,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멤버를 그린 작품 중 유일하게 진의 작품 '근본적 아름다움'을 그리는 영상을 올려 작품을 섬세하게 채색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팬들은 "너무 아름다운 진과 정말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진의 미모는 역시 근본갑이지", "비주얼 아트의 최강자시라 역시 안목이 있다", "진이 미의 남신이라 근본적인 아름다움이네", "너무 납득된다, 정말 아름답다" "석진이가 아름다움의 상징인 꽃으로 표현되어서 꿀벌이 같이 있는 거구나" 등의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제임스 진이 참여한 하이브 인사이트의 개관전은 오는 11월 14일까지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신청은 하이브 인사이트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